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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온 이성인 친구가 자신의 반쪽임을 알아차리기까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러브 로지이다.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러브 로지를 친구에서 연인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봅시다. 

러브로지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 러브 로지

Cecelia Ahern가 쓴 소설 "Where Rainbows End"을 감독인 Christian Ditter가 영화로 만들었다. 2014년도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인 러브로지는 더블린과 토론토에서 촬영을 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았다. 스토리가 시작되는 아일랜드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부터 보스턴의 활기찬 도시 풍경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로지를 연기한 릴리콜린스와 알렉스를 연기한 샘클라플린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의 그 매력을 더해 주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할 촬영 기법은 캐릭터들의 표정과 미묘한 관계의 차이를 포착하기 위하여 와이드 샷과 클로즈업을 사용하여 보여준다. 특히 야외 장면의 경우 자연광을 활용하여 따뜻함과 진정성을 더해 관객이 캐릭터에게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줄거리 

주인공인 로지와 알렉스는 어린 시절부터 더블린이란 작을 마을에서 같이 자라게 되고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그 둘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고백하지 못하고 친구사이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다 둘은 키스를 하게 되지만 만취한 로지는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이 계기로 서로 오해를 하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서로에게 연인이 생기고 로지는 하룻밤의 실수로 인해 임신을 하게 된다. 로지는 아이를 입양 보내려고 했지만 작고 소중한 아이의 작은 몸짓을 보며 마음을 바꿔 미혼모의 삶을 선택하고 알렉스는 하버드 대학교에 들어가 의사가 되어서 성공하겠다는 꿈을 좇게 된다. 한 사람이 용기를 내어 다가가지만 서로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 기회를 놓치게 되고 서로를 그리워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수많은 순간들이 교차되며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은 언제나 그대로이다. 그렇기에 로지와 알렉스의 진심이 언제 서로에게 닿게 될지 그 순간을 기대하게 된다. 

등장인물

로지 던 (릴리 콜린스): 러브 로지의 여주인공을 연기한 릴리 콜린스는 실력 있는 배우이다. 2020년 미국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여주인공으로도 유명한 배우이다. 릴리 콜린스의 흥미로운 이력은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의 레드 역과 레미제라블 팡틴을 연기했다는 것이다. 

알렉스 스튜어트 (샘 클라플린): 로지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남자 주인공인 알렉스를 연기한 샘 클라플린은 헝거게임, 미 비포유등 수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 준 배우이다. 

루비 (제이미 윈스톤): 로지가 임신했을 때 많은 도움을 준 루비역에 제이미 윈스톤은 로지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코믹하게 잘 표현하였다. 또한 이 배우는 한국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렉 (크리스천 쿡): 그렉은 로지의 첫 번째 남자친구이자 로지의 딸인 케이트의 아버지이다. 그렉은 연기한 크리스천 쿡은 사람은 안 바뀐다는 정설을 보여주는 바람둥이역할을 잘 표현해 냈다. 

베다니 윌리엄스 (수키 워터하우스): 베다니는 알렉스 첫 번째 여자친구로서 로지와 알렉스 사이에 거리가 생기게 하는 요인이 된다. 베다니 윌리엄스를 연기한 수키 워터하우스는 많은 작품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친구. 연인.

많은 사람들이 가장 친한 친구를 잃게 될까 봐 두려워해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을 주저합니다. 연애 관계가 되고 나서 잘 되지 않았을 경우 오랫동안 유지했던 우정도 잃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로의 마음을 부정하며 다른 사람과의 인연을 맺게 된다. 그렇게 해서 각자가 마음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늦어 버린 경우가 많다. 가장 소중하고 친한 이성인 친구가 있는 여러분은 어떨지 그 소중한 사람과 연인이 되길 두려워하기보다 서로의 속 마음을 용기 있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인연이 될 기회도 놓치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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