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코미디 영화 <지랄 발광17세> 소개 및 정보

우연히 알게 된 영화 지랄 발광 17세는 주인공의 청소년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이다. 주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지랄 발광 17세를 소개하며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사춘기에 유쾌한 코미디 영화 지랄 발광 17세 

원제목으로는 "The Edge of Seventeen"인 이 영화는 한국어 제목으로 지랄 발광 17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사춘기인 주인공의 특성상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2016년에 개봉한 매력적인 성장 이야기를 닮은 이영화는 고등학생 네이딘(Nadine)의 성장과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어렸을 때부터 소심했던 네이딘은 아빠의 사랑아래 그래도 평범하게 자라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을 사춘기에 겪으면서 그 아픔으로 인하여 가족들과 멀어지고 사람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한다. 하지만 네이딘에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친구 크리스타(헤일리 루 리처드슨)가 있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였던 크리스가 자신의 오빠와 사랑을 하게 되면서 점차 멀어집니다. 그 이유는 똑똑하고 잘생긴 오빠와 매 순간 비교당해야 했고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조차 의지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싫어하는 오빠에게 사랑에 빠진 친구를 미워하게 되고 새로운 친구인 어윈 킴(헤이든 제토)이라는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이 친구를 통해 점차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크리스타와도 화해하게 됩니다. 또한 오빠의 마음도 알게 되고 오빠와의 관계도 회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네이딘은 자신의 가치와 인생에 대한 관점에 대해 재정립을 하게 되고 한층 더 성장합니다. 영화 지랄발광 17세는 나디니의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네이딘 (헤일리 스타인펠드): 네이딘 역을 맡았던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노래도 잘해 가수로도 데뷔했고 11살의 어린 나이부터 연극을 시작했다. 뮤지컬 영화로 유명한 피치 퍼펙트에서 출연했다.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어렸을 때부터 소심해서 주위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잘생긴 데다 공부까지 잘하는 오빠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자신만 제일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춘기 역을 너무 잘 해내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감동을 주었다. 

데리언 (블레이크 제너): 네이딘의 오빠로 열등감 가진 동생으로 인해 동생과 사이가 안좋고 자주 싸운다. 

크리스타 (헤일리 루 리처드슨): 네이딘의 가장 친한 친구인 크리스타는 어릴때 혼자 놀고 있던 네이딘에게 다가와준 유일한 친구이다. 이 계기로 절친이 되었고 상처 많고 부정적인 친구의 투정을 받아주는 착한 친구이다. 크리스타 역을 맡은 헤일리 루 리처드슨은 23 아이덴티티도 출현했다. 그래서 주인공의 친구역할을 맡아 왔던 헤일리는 팔로우와 콜럼버스를 통하여 주연으로서 잠재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배우 하기 전에는 무용가로 활동하였다.  

어윈 킴(헤이든 제토): 네이딘의 반 친구로 네이딘은 이 친구에게 관심을 주지 않지만 네이딘을 좋아하는 킴은 적극적으로 네이딘에게 다가간다. 

브루너 (우디 해럴슨): 네이딘의 학교 선생님으로 네이딘의 고민 상담 선생님이 되어준다. 이 둘의 케미가 정말 좋고 유쾌하고 재밌다. 우디 해럴슨은 정말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한 배우이다. M자 탈모를 가진 이 배우는 가끔 가발을 쓰고 연기하기도 하지만 워낙 우디 해럴슨의 연기가 뛰어나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 우디 해럴슨의 최신 영화인 베놈 2에서 카니지 역할을 했다. 

모나 (키라 세드윅): 네이딘의 엄마로 오빠를 좋아한다. 

비하인드 스토리 정보 

지랄발광 17세라는 한국어 제목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나 또한 이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영화를 시청하게 되었다. 영어 제목인 "The Edge of Seventeen"의 Edge는 10대의 청소년들이 남들과 달라 보이기 위해 허세를 부린다는 뜻의 edgy단어를 변형했다. 한국어 제목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어졌던것 같다. 네이딘의 친구 어윈은 실제로 감독의 학창 시절 친구인 한국계 미국인의 이름을 따왔고 이 영화에서도 한국에 대해 짧게 언급되었다.